처음으로 이쪼그만 고양이가
온몸으로 거부 하며 하악질을 해댔던 이유는
옷을 입힐때였다.
입양 하고 한달쯤 지나서 중성화를 했는데,
아무리 넥 가드를 해놓으니 밥도 못먹어서 결국 옷을
사서 입히게 되었다.
근데 이 옷이 정말이지..
입히기도 불편하고, 하지만
입혀놓지 않으면 상처를 핥아서 상처에서 피가 나게 된다.
고양이를 다루는데 미숙하고,
당장에 입혀야 한다는 생각에
억지로 입히는데,
아주 심하게 하악질을 했다.
걱정돼서 보호해줄려고 하는데,
이렇게 까지 화낼일인가.
뭐 사람으로 따지면 아파 죽겠는데
자꾸 건드리니 화가 났긴 했을 것이다.
그치만 새삼
요 작은 녀석도 제몸 하나 지키려고
이렇게나 기를 쓰는데
정작 나는 그랬나 싶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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